인천대 GTEP,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및 무역학부 졸업생 초청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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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7860
- 작성일
- 2024-05-16
- 수정일
- 2024-05-16
- 작성자
- 홍보팀 (032-835-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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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3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18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조상현 원장과 본교 무역학부 졸업생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였다.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고보민 교수가 교육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8일 특강에서는, 본교 무역학부 졸업생으로 한국원산지정보원에 근무하고 있는 최정완 대리가 초청되어 ‘한국 무역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사업 소개’라는 주제로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의 기본 개념과 운영 방식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얻는 특강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최정완 대리는 자유무역협정(FTA:Free Trade Agreement)과 원산지 인증수출자의 요건, 증빙서류 등 FTA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국제 무역에서의 원산지인증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였다.
한국원산지정보원(KIOI)은 수출입물품의 원산지정보 수집, 분석과 활용 및 검증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 및 국가의 관세행정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강연자가 속한 인천이행지원센터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예비조사 및 자율점검에 관한 사항, FTA교육과정 운영지원, FTA-PASS 현장지원 및 상담 등을 통해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FTA로 넓혀진 시장을 보다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중에 있다.
9일 진행된 특강 역시 본교 무역학부 졸업생으로 셀트리온 글로벌재무1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다예 졸업생이‘바이오 회사 취업 후기’에 대한 주제로, 현업에서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다예 졸업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자신이 겪은 취업 과정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해당 바이오 업계와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는 데 도움을 주었다.
(주)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소재의 바이오 제약 회사로, 뛰어난 R&D 기술력과 연구인력으로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100여 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본 회사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전역 직판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내 바이오시밀러 생산 및 수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 10일에는 인천대 컨벤션 센터 12호관 403호에서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한국 무역의 현황과 해외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글로벌 경제와 한국 무역의 전망을 파악하고, 무역업계의 진출 전략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특강시간을 가졌다. 조상현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대한민국에서 지속 가능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대표 분야인 무역 분야에서 해외로 진출할 때에 자신만의 전략으로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우리나라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무역업계의 권익을 옹호하고, 무역 진흥에 앞장서며 디지털 무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역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단체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중소, 중견기업 무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전시마케팅실무 교육을 개최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인천대학교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현재 18기 총 50여 명의 참여 학생들이 참여하여 인천 및 경기 지역 내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원하는 관내 무역기업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무역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