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발간] 법학부・디자인학부, 책자 '쉽게 알자 만화로(LAW)' 발간

글번호
396064
작성일
2024-10-15
수정일
2024-10-15
작성자
법학부
조회수
200

https://www.incheonnews.com/news/articlePrint.html?idxno=421311

인천대 법학부・디자인학부, 만화로 보는 생활법률 ‘쉽게 알자 만화로(LAW)’ 발간 

“법이 국민들에게 어려운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고 법적 쟁점이 생겼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분들이 대부분이실 것 같습니다, 이에 굳이 법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하고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정보와 사례 위주의 생활법률 책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과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인천대학교 2024 착한지식 사회공헌 프로젝트 ‘법원권근’ 팀을 구성하고 ‘쉽게 알자, 만화로(LAW)!’를 발간해 화제다.

인천대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대 법학부 장용진·박예원·김현석, 디자인학부 정상훈·한아영 학생 등 5명의 인천대 재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법학 전공자가 쉽게 알려주는 생활법률 컨셉으로 책자를 발간했다.  

범죄 신고방법·사이버 범죄신고시스템·청소년이 알아야할 근로기준법·임금체불과 산업재해·부동산 계약절차와 주의사항·전세사기 수법·법률구조제도·개인회생제도·개인파산 및 면책제도 등 일상생활에서 당면할 수 있는 주요 법적 절차와 쟁점 등을 주요 컨텐츠로 해 국민 누구나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책자를 구성했다.

특히 책자의 가독성과 국민들의 이해도를 감안해 인천대 법학부 재학생들3명이 사례조사와 정보 추출·원고작성 등을 담당하고 이후 다자인학부 재학생 2명이 그림과 편집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그리고 사안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감안해 인천대 인력개발팀 권도경 노무사와 법무법인 ‘이로’ 장민수 변호사가 기꺼이 검수에 참여했다.

법학부 장용진 학생은 “지난 7월 여름방학때 법원권근팀이 구성돼 시간을 쪼개어가며 자료조사하고 관련 특강도 수강하면서 발간한 ‘쉽게 알자, 만화로(LAW)!’가 많은 이들이 읽고 법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디자인학부 정상훈 학생은 “법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부족했던 학생으로써 사회공헌을 위한 발걸음에 법학부 학생들과 동행할 수 있어 좋았고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이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법학부 박예원 학생은 “이번에 발간한 생활법률 책자를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싶다”면서“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관내 관공서를 포함해 청소년센터 등에 방문하고 본 책자를 기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법원권근’팀 학생들이 인천지방검찰청 박상환 기획검사를 만나 ‘쉽게 알자, 만화로(LAW)!’ 책자 소개와 기증이 이뤄졌고 이날 인천대 법학부 김현석 학생은 “본 책자 발간을 준비하면서 주위 지인들에게 발생한 부동산 계약과 임금 체불 등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인천지방검찰청 박상환 기획검사는 “공부하기에도 빠듯한 대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을 위해 그리고 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흡족한 결과물을 만들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종국 기자

첨부파일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