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릴레이초청특강4]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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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074
작성일
2024-08-22
수정일
2024-08-22
작성자
법학부
조회수
29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63989 

인천대 법학부와 충주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유쾌한 만남


30일 특강 통해 가슴 속 울림과 응원 메시지 선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인천대학교 법학부를 찾았다. 30일 오후 인천대 법학부 주관 전공진로 특강시리즈에서 ‘나는 홍보한다, 고로 존재한다’ 주제 특강을 펼쳤던 것.

인천대 대강당에는 김선태 주무관의 유명세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그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특강 참석행렬이 장사진을 이루었고, 약 450명의 인천대 구성원들과 일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김선태 주무관이 특강 장소에 입장할 때 장내 관객들의 환호성과 핸드폰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특강이 개최되기 이전부터 인천대 법학부 사무실에 일반 인천시민들의 특강 참여 문의가 잇따랐고, 행사를 주관한 법학부를 포함해 전체 59개 학과 소속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이에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PPT 약 132페이지 분량의 강의자료를 준비해 그의 자전적인 ‘충주시 유튜브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전해주었다.

‘시련·변화·성과·고민·도전·비결’의 순서로 구성된 이날의 특강 내용은 김선태 주무관 특유의 입담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하고 때로는 진지하게 진행됐으며, 청중들로부터 웃음과 탄성이 터져 나왔고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김선태 주무관은 2018년 7월 인사이동을 통해 SNS 업무를 맡게 되었지만 그림과 디자인을 매우 싫어하고 홍보에 대해 무능력했던 초창기 자신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주었다. 그러나 ‘재미있는 홍보’를 표방하면서 ‘남들과 다른’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냈고,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도출된 성과, 그리고 유튜브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성공 비결 등을 청중들과 공유하면서 소통하기도 하였다.

“제가 나름의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은 나만의 색깔과 재미 있는 요소, 그리고 연속성 있는 콘텐츠를 추구하면서 브랜딩화에 나선 점일 것입니다”, “모난 돌이 정을 맞지 않도록, 개인의 창의적인 발상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조직 문화의 개선과 관대함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언론에서 많이 언급되고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보시는데 저는 지극히 평범한 공무원일 뿐입니다. 절대 우쭐하지 않고 충주시 공무원으로 소임을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저는 나이 서른 살에 충주시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업무를 맡은 지 5년 조금 넘었습니다. 홍보에 무관심했던 지난날의 저를 바라보시면서 인천대학교 학생 여러분들, 하고 싶은 일을 해보세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특강 종료 후 청중들과 자유 질의 및 응답이 이어졌고, 사전 계획에 없던 즉석 포토 타임이 김선태 주무관의 제안으로 열렸다. 물론 김선태 주무관과 사진을 찍으려는 인천대 학생들의 긴 행렬이 20여 분간 이어졌다. 사진을 찍은 학생들의 표정에는 미소와 흐뭇함이 넘쳤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인천대 법대학생회 하지해 선전편집국장은 “TV를 통해 재미있고 유쾌함을 보여준 김선태 주무관의 시련과 고민, 그리고 오늘날의 성취가 나 자신에게 울림이 되어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태 주무관 초청특강 포스터를 제작한 장본인으로 너무나 뿌듯했고, 홍보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본 특강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한 젊은 공무원이 겪은 좌충우돌 공직생활과, 그 속에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고 성공을 일군 이야기가 미래를 준비하는 학부생들에게 하나의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 같다”고 특강 소감을 밝혔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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