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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 체육대회, '무더위' 날린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장
법대생들 아이스크림 들고 체육대회 열띤 응원 진풍경, 더운 날씨 시원한 단비
[인천=김정호기자]인천대학교 법학부 체육대회에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등장해 더운 날씨 속에 행사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시원한 단비가 됐다.
지난 14일 화요일 인천대학교 법학부와 사회과학대학 및 동북아국제통상학부가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연합 체육대회’가 교내에서 열렸고, 행사에 참여한 법학부 학생들에게 소프트아이스크림 교환 쿠폰 80매가 제공된 것.
축구·농구·피구·발야구·줄다리기·계주 달리기 등의 종목 등이 편성된 이날 인천대학교 법학부 재학생 80여 명이 체육대회에 참여하면서 시종일관 열띤 응원전을 이어갔고, 각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승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때마침 제공된 소프트아이스크림 쿠폰이 제27대 인천대학교 법대 학생회‘로운’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해졌고, 법학부 학생들은 교내 커피숍을 찾았다. 이어 쿠폰을 제시하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교환하여 달콤함 속에 무더위를 달래기도 했다.
인천대 법학부 체육대회에 소프트아이스크림 쿠폰이 등장한 것은 지난 2023년 5월 18일 열린 연합 체육대회부터이며, 당시‘법학부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5·18 43주기를 잊지 말자’는 의미 아래 준비되었던 작은 이벤트이다.
올해로 2년 연속 체육대회에 등장한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법학부 재학생들은 선후배와 동기생끼리 삼삼오오 모여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즐겼고,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에 빠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법학부 재학생들로부터 쿠폰을 받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제공한 교내 커피숍 사장은“이색적인 경험에 다소 당황했지만, 친구들끼리 모여서 아이스크림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는 법대인들의 표정을 보면서 흐뭇했다”고 전했다.
이날 소프트아이스크림 쿠폰 제공을 기획한 이충훈 인천대학교 법학부장은“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저마다의 꿈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재미와 따스함이 있는 법학부 생활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법학부와 사회과학대학 및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연합 체육대회가 열린 5월 14일인천대학교 교정은, 빛나는 청춘들의 열기와 함성으로 아쉬운 봄을 떠나보내고 서서히 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