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물자원관 현장학습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우리는 미래 과학리더’ 현장학습형 과학
기술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학교가 후원하는 ‘지역 과
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원도심 및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항공우주편과 로봇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인천지역 연구기관 및 과학시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력하여 현장학습 기반의 과학기술분
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 국립생물자원관 현장학습
항공우주 분야 프로그램은 ‘우주에서 만나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8월 5일(월)부터 9일(금), 20일(화) 서운도서관, 국립생물자원관, 강화천문
과학관에서 진행되었으며, 과학문화전문가와 생활과학교실 관계자 10명이 참여하고, 인천시 어린이 및 청소년 50명이 참여했다. 무인 항공 및 드론, 항
공우주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로봇 분야 프로그램은 8월 13일(화)부터 14일(수)까지 인천로봇랜드와 인천대학교에서 1박 2일간의 합숙형 진로캠프로 진행되었으며, 인천테크노파
크, ㈜로보웍스 등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총 150명의 청소년들이 로봇 분야의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실제 로봇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과학적 소양
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지역의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을 포함한 총 16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누렸으며, 새로운 과학기
술 진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전반적 만족도는 4.91점(5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 강화천문과학관 현장학습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한기순 센터장은 “인천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더 많이 선택하고, 미래의 과학리더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출연연과 연구기관, 과학시설, 대학과 함
께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지역 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 수행기관으로, 2021년부터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www.inuisge.kr)에서 운영하고 있
다. 거점센터는 2023년 인천광역시 관내 102개 기관과 협력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연간 17만여 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의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
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 강화천문과학관 현장학습